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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배구동호회가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성배구동호회(회장 강정환)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무체 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직장 또는 배구동호회 등의 팀들이 9인제 배구경기의 규칙에 따라 클럽 1부, 클럽 2부, 클럽 3부, 장년부, 아마 장년부, 시니어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고성배구동호회는 총 32팀이 참가한 아마 장년부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한팀 한팀을 이기며 결승전에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네트 앞쪽 4명의 선수들이 평균 190㎝가 넘는 제주특별자치도팀에게 고전하다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에서 심기일전하여 그동안 동호회 활동을 해오며 갈고 닦은 팀워크와 실력을 발휘하여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고성배구동호회는 아마 장년부 우승으로 상금 50만원과 우승트로피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 고성의 명성을 떨쳤다.
특히 시상식에서 이상노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강정환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회원은 이상노, 구자춘, 강문호, 정성용, 김성수, 김근수, 강정환, 이광호, 송호준, 김태용, 윤명식, 김낙문, 김창국, 강연오, 선형재, 최복현, 허종훈 회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