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농인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성지역의 경우 올 4월 현재 23세대 57명이 귀농했다. 읍면별로는 상리면이 11세대로 가장 많 개천면 3세대 구만 영오면 2세대가 귀농했다.
지난해 17세대이던 귀농가구는 올 상반기 23세대에 달해 올 연말까지 40세대 이상이 고성에 귀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도 귀농은 12세대 2007년 9세대 2008년 16세대이던 것이 2009년 27세대로 크게 늘어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귀농하기 좋은 마을로 삼산면 상촌마을과 개천면 나동마을 1개소씩을 지정해 귀농을 알선하고 있다.
귀농 정착을 위해 빈집 4세대 15명에게 지원했으며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에 귀농알선창구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도시민들의 귀농을 대비해 체계적인 성공정착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군은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운영하고 귀농에 필요한 기초정보 및 이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상세정보와 정착에 필요한 창업·정착지원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귀농세대에 대한 창업자금 2천만원 주택구입자금 2억원을 3%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 대출을 해 주고 있다. 또 농기계구입 등 500만원과 빈집수리 500만원도 지원된다. 특히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귀농·귀촌의 최적지 고성으로 오세요’란 안내서를 제작하여 귀농 조기정착을 위한 빈집과 농지 알선을 비롯하여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귀촌인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귀농 후 이웃과의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먼저 이웃이 귀농자를 초청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영농기술습득을 위해 희망 품목에 대하여 선도 농가와 1:1 멘토링으로 영농상담 등 컨설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로 경쟁력이 있는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어 귀농의 최적지이다”며 “귀촌·귀농인들의 정착 및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