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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는 지난 7일 생명환경농업 재배력 정립을 위한 수도작 실증시험포장 모내기 작 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 면적은 1만1천897㎡으로 재배에 사용한 공시품종은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장려품종인 호농벼를 비롯하여, 영호진미 등 3개 품종이며 육묘방식은 포트식 점파육묘와 관행 산파육묘로써 부직포를 활용한 무논에 치상하여 재배했다.
군은 이번 생명환경 실증시험포장 운영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기술을 발굴하여 해소하며 연구과제는 토양기반조성과 관련된 중장기 과제와 천연자재 제조 및 사용기술과 관련된 단기과제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하는 중장기 과제로는 녹비작물 재배, 지역미생물 활용 등 다양한 토양기반조성 조건에서의 생육상태 규명이며, 단기과제로는 자연농업자재의 종류 및 사용 시기에 따른 생산성 및 품질 영향 분석, 천연농약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기술 정립 등이 있다.
또한 지난해 크게 문제가 되었던 출수 이후에 발생하는 검은 반점 발생 및 등숙 불균형 현상 해결, 미질 향상을 위하여 한방영양제, 수용성칼슘, 수용성규산 등 천연자재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사용 시기를 달리하여 사용함으로써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 실증시험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 실증시험 연구결과는 평가회, 새해 농업인 실용화교육 및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농업인에게 보급될 예정이며, 이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생명환경농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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