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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주부 1인당 2만7천원 지원 결정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는 지난 8일,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5월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난 사업에 대한 평가, 당면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생명환경연구소 견학이 이어졌다. 박영숙 회장은 “봉사에 많이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고, 봉사를 통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며느리나라 문화 이해하기 등의 ‘우리는 다정한 사돈입니다’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제3회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 5월에는 다문화주간기념식 및 어울마당을 개최했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경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전국태권도대회 등에서 찻집봉사를 실시했다.
당면주요사업으로는 다음달 7일 개최되는 제16회 여성주간행사 참여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고성군 여성주간기념행사 시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30일 진행될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적십자 봉사회의 환경정화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문화가정 친정결연어머니 사랑방 운영비는 다문화가정 주부 52명과 친정결연어머니 59명 등에 대해 1인당 2만7천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고성군노인요양원 목욕봉사와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봉사, 고성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활동 등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목욕봉사에 대해 인원 충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에 대해 군 공무원과 박영숙 회장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7월 7일 여성주간행사 시 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생명환경연구소의 축사 등을 둘러보고, 천혜녹즙을 시음하는 등 생명환경농업에 대해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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