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지역에 맞는 벼품종 보급을 위해 시범포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회화면 봉동리 1042번지 1천500㎡에 지역적응시범포와 지역장려품종선발 시험장 2개 시범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곳 벼지역적응시범포는 남부해안지역에 알맞는 벼품종이 어떤것인지를 시범재배하고 있다.
현재 19~21개 품종계통이 시범재배되고 있다. 벼지역적응시범포에서 합격한 계통은 품종이름이 명명되어 다시 지역장려품종선발시험장에서 키워진다. 지역장려품종선발시험장에서는 진수미 진백 해오름이 한솔 등 19개 벼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곳 시험장에서는 벼재배의 안정성과 생산량, 미질, 밥맛 등을 3년간 엄격히 조사해 품종이 출하돼 농가에 보급종으로 공급된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관계자는 “고성군 회화면 봉동단지는 7년째 시범포로 운영돼 관리되고 있다”며 “이곳 시범단지는 벼품종를 선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3일 이곳 시범포에 벼품종별 모내기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