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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농업기술센터의 이전 신축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지난 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수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행정관계자와 용 업체 관계자 등이 고성군 계획시설 농업기술센터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용역업체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에 도로 및 주차장, 녹지, 센터본관, 연구소본관, 교육시설, 부속시설, 하우스시설, 온실, 소공원, 농촌테마공원, 시범포 등의 시설배치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시설배치계획에 따르면 14호선 국도와 인접한 부지에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나무와 저류지, 벤치 등을 조성해 소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중간지점에는 시범포와 하우스시설, 온실 등으로 조성하고 외우산마을 쪽에는 주차장과 건축물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시설의 명칭변경과 농산물홍보관 및 판매장, 농경유물전시관을 계획에 추가하고 주진입도로 위치 등을 수정해 계획안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의 기반시설과 시설물 배치계획 등을 추후 협의를 통해 수정작업을 거쳐 계획시설 결정후 도와 협의한 후 이르면 오는 11월에는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술센터 이전건립에 총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비 80억원과 나머지 예산확보를 통해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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