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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거류면 당동리 당동항에서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과 하학열 경남도의원 황대열 고성군의회 부의장, 해양경 서 고성파출소,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군청스쿠버동호회,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거류면자연보호협의회, 고성수협, 당동어촌계, 신화 봉암어촌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는 거류면 당동리 당동항 해안의 수중 침적 폐기물 수거와 신용리 하원선착장 인근 해안까지 산재한 폐부자 및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총 16톤(생활쓰레기 30톤, 폐부자 5톤, 폐그물 등 8톤)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는 군(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처리 했다.
폐부자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했다. 군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 조성을 위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각 지역 어촌계 및 수산관련단체 등과 연계하여 바닷가 청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환경청소와 함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군민 홍보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