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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품볍씨가 발아가 안돼 말썽을 일으키자 예비모 7만상자가 긴급공급되고 있다. 군은 정부 보급종인 호품벼 발아지연에다 발아 불균일 현상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소화하기 위해 400여농가에 예비모를 오는 18일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에 공급된 정부보급종자인 호품벼에서 예년에 비해 발아가 늦고, 불균일하게 발아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적기 영농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예비모를 생산해 이번달 18일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경남지원과 군내 육묘 전문업체와의 계약체결을 맺어 예비모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7일에 3만상자를 1차 파종하여 공급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4만상자를 2차 파종하여 이번달 18일까지 공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아지연은 4월말 최저 기온이 3℃까지 내려가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이번 예비모 보급으로 농민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공급된 정부보급종자 호품벼는 6만3천920㎏로 신청한 907농가에서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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