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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에서는 지난 20일 밀양치즈스쿨에서 ‘함께걸음’이라는 주제로 장 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친구가 되어 체험캠프활동을 실시했다.
고성군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장애학생 38명과 비장애학생 30명 친구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교우관계를 형성하며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경훈 교육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사회통합능력 향상과 비장애학생의 타인이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한 교사와 학생을 격려했다.
이번 통합캠프는 밀양치즈마을에서 피자만들기와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여 자신이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많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치즈가 밀가루 반죽처럼 늘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내가 만든 피자로 점심을 먹어 더욱 맛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으로 비장애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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