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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고성군지부 결성 움직임

문협, 미협 , 연협 한목소리 모아 지부장 추대키로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09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 고성군지부가 결성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때늦은 감이 있으나 고성 문화 예술인들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고성 문화예술인들은 예총 결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펴 왔으나 일부 문화예술인들이 초대 지부장 추대를 놓고 반대하는 바람에 발목을 붙잡혔던 게 사실이다.


 


3개 문화단체 협의회만 구성되면 예총 인준을 받을 수는 있다.


 


전국 대의원 선거권을 얻지 못한다는 이유로 1~2개 협의회를 더 구성한 다음에 예총을 결성하자는 의견도 예총 고성군지부 결성이 늦어진 이유 중의 하나다.


 


따라서 최근 고성미협(회장 김영화), 고성문협(회장 안한규), 고성연협(지부장 박정현) 3개 협의회장들은 예총 결성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며 예총 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예총 결성은 3개 이상의 예술단체협의회가 구성돼 있으면 가능하다. 고성은 이미 문협, 미협, 연협이 구성돼 있는 상태다.


 


몇 년 전부터 예총 결성을 놓고 이 3개 협회장을 비롯, 김춘랑, 이상태씨 등이 몇 차례 물밑작업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초대 지부장에 김춘랑씨를 추대하자는 움직임이 일자 일부에서 현 협회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예총 지부장을 맡아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잡음이 일게 됐다.


 


반면 초대 지부장에 김춘랑씨를 추대하는 쪽에서는 현 협회장이 반드시 예총 지부장을 맡아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며 지역 원로로서 김춘랑씨가 가장 적합하다는 입장이었다.


 


이런 이유로 1년 여간 예총 결성에 대한 관심이 등한시 돼왔다.


 


김영화씨는 “인근 타 시군에는 예총이 벌써 다 결성돼 있으나 고성만 예총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문화발전에도 큰 손실”이라며 “예총이 결성되면 고성문화예술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말했다.


 


또 “초대 지부장을 누가 맡게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예총 결성을 늦추는 것은 자칫 자리다툼으로 비칠 수 있다”며 “김춘랑씨는 지역 원로로서 그동안 고성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예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정현씨도 “예총 결성을 통해 예산 지원도 받고 고성문화예술이 진일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초대 지부장에 김춘랑씨를 추대하는 의견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만간 3개 단체 협회장을 비롯, 고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예총 결성과 관련 회의를 가지고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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