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올 수산물 수출 목표액은 2만2천불(240여 억원)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굴을 비롯, 갯장어, 붕장어, 바지락, 통조림 등으로 미 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승인한 청정해역인 고성·자란만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다.
일본, 미국, 중국, 캐나다,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는 고성 수산물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수산 굴 344만불, (주)정필 참치 1천208만8천불, 옥포수산 어패류 가공품 120만불, 진미식품 붕장어, 굴 219만6천불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남도식품 208만8천불, 태양수산 바지락 76만8천불, 유성물산 통조림(골뱅이) 150만불 등 총 7개 업체에서 2만2천불이 목표다.
군은 수출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삼산면 병산리 양창수씨와 삼봉리 심종자씨, 하일면 김광조씨 등 개인 굴 간이박신장 3개소에 대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 식품안전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출유망 신제품 개발은 물론 수출국 확대 방안, 업체간 정보교환, 인터넷 이용 수출정보 안내와 경남무역과 연계한 해외시장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생산자와 수출업체 등을 특별관리, 지도해 수출목표액을 초과 달성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 할 계획”이라며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