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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여권 야간발급제를 시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청 종합민원실은 수요일 저녁 8시까지 여권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여권야간민원 이용건수는 30건이다. 4월부터 5월 15일까지 총 266건의 여권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수요일에 여권발급을 받기 위해 12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등 야간발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여권 야간발급제는 낮 시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군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저녁에도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청 민원실 관계자는 여권발급 기회를 더 제공해 주어 군민에게 수요자 중심의 다가가는 편의시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여권신청 건수가 168건에 달한다. 한편 군은 2010년도에 2천643건의 여권민원업무를 처리했다. 이는 1일 평균 10건 정도의 여권이 발급된 건수이다. 이와 함께 군청 종합민원실은 군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차 한잔 하시죠’라며 인사말과 함께 차를 제공, 편안한 민원실 분위기를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현주 민원담당 팀장은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차 한 잔을 나누며 각종 애로상황과 여론을 청취해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군청 종합민원실이 군민들을 위해 이같이 편리한 업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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