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도 오는 8월부터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한다.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광역시를 시작로 지난해에는 시단위, 올해부터는 군단위를 대상으로 본격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의 수질보전을 위해 실시되는 이 수질오염총량제는 고성군의 경우 영현면, 영오면, 개천면, 대가면(송계, 신전, 갈천리) 등 4개 면이 시행지역 대상이다.
이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2ppm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하기 위해 수계지역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허용총량이하로 구제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말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 경상대학교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오는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5월말께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함으로서 환경친화적 지역개발을 유도하고 자치단체별, 오염자별 책임을 명확히 하여 수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