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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가 신속한 민원해결의 숨은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1만7천400여건의 민원서류가 처리됐다.
이 중 고성군청 민원실 내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관련민원, 토지대장, 대지권, 공시지가 등 일반민원이 2천37건, 부동산등기부등본 1만4천977건이 각각 처리됐다.
회화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407건의 일반민원이 처리됐다.
일반무인민원 발급기는 주민등록, 토지대장 이용률이 가장 많았다.
청내 발급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주민등록 1천36건, 토지대장 864건 등 전체 90% 이상을 차지했다.
회화면에서도 주민등록 115건, 토지대장 267건 등 전체 이용율 98%를 차지했다. 이같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율이 늘어나는 것은 토요휴무제에 따라 관공서에서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민원인들이 언제든지 편한 시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현재 청내 일반무인민원발급기도 올해부터 부동산등기부등본도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환해 더욱 민원인의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토지대장, 대지권, 공시지가, 자동차, 건설기계, 농지원부, 수급자, 의료급여, 병적증명, 건축물, 토지이용, 세목별과세증명 등 13개 분야의 민원이 처리되고 있다.
최숙림 계장은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행정 실천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봉사행정을 펴 나가고 있다”며 “민원인이 자주 찾는 민원에 대한 온라인 신청, 열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G4C(민원서비스혁신) 시스템을 확대 운영을 위해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와 무인민원발급기 부동산등기부등본 설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구비서류가 감축되고 호적등·초본 교부 등 50종에 대한 민원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처리되는 등 고객중심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 제공,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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