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함안이씨고성군종친회(회장 이상곤)는 지난 3일 고성읍 우산리 가야성한우마을에서 종원 3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상곤 회장은 인사에서 “함안이씨문중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하고, 문중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 종원들의 참여와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사와 격려사 등에 이어 감사보고, 결산보고, 토의사항 등이 진행됐다. 기타토의에서 종원들은 젊은 사람들의 참여가 적다는 지적과 함께 사정이 딱한 종원들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과 시제 등에 쓰이는 어려운 한자 대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한글을 사용해줄 것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 종친회도 조금씩 변화해야한다”고 말하고, 어려운 종원들의 사정을 아는 즉시 집행부로 연락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젊은 종원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쉬운 풀이가 있어야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더 쉬운 내용의 축문 등을 쓰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상곤 회장은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종친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