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이 제50회 경남도민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시부 38개 종목, 군부 2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역도와 보디빌딩이 1위를 차지해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육상 필드경기와 복싱 검도 태권도가 2위를 차지했으며 수영 배드민턴 골프가 3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 고성군은 22개종목에 선수 400명 임원 119명 등 519명이 참가했다. 육상 여자고등부 최금지 선수가 4관왕을 차지해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육상 박현영 이지현 선수와 역도 이창준 박성달 김지훈 신동기 우혜영 최효진 조익래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수영에 천민욱 선수가 남자고등부 평영 100m 평영 50m에서 1위를 해 2관왕이 됐다. 인라인롤러 김진수 선수는 남자일반부 트랙 300m 1천500m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복싱의 이익현 선수와 김기호 백창훈 이동욱 선수가 1위를 했으며 유도 김진영 조영진 김창현 박은혜 선수도 1위를 했다. 태권도 임동민 김보름 이가림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레슬링 오창덕 선수도 우승했다.
고성군청 여자일반부 탁구팀도 1위에 올라 실업팀의 강한 면보를 보여주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창원시(231점)와 함안군(172.5점)이 각각 부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창원과 함안은 3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진기록도 남겼다. 창원은 231점을 획득해 2위 마산(196.5점)과 3위 김해(193.5점)를 따돌리고 시부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는 187점으로 4위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함안이 172.5점으로, 2위 거창(138.5점)과 3위 고성(117점)을 큰 점수 차이로 꺾었다.
진주가 모범선수단상 화합상을 받았다. 이 외에 모범상은 산청, 인정상은 남해, 감투상은 사천, 장려상은 양산, 질서상은 합천이 각각 받았다. 경기단체 질서상에서는 경남수영연맹이 1위, 경남배드민턴협회가 2위, 경남보디빌딩협회가 3위에 올랐다. 성취상에는 시부에서 밀양시(152.06%), 군부는 고성군(155.70%)이 선정됐다. 입장상은 하동군선수단에게 돌아갔다. 이번 도민체전은 대회 신기록이 풍성하게 나왔으며 경남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대회로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