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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일균)는 지난 24일, 모교 교정에서 제39차 마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950 년 졸업한 20회 원로동문부터 50회 이상의 졸업생 등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김일균 총동문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마암인의 기상과 대동단결하는 한마당 축제일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의 꿈과 희망을 돌이켜보며 모교와 통동문회 발전은 물론 선·후배동문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인구의 감소로 우리 모교도 학생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동문들이 힘을 모아 모교 학생수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암초등학교 정원의 교장은 “함께 공유했던 모든 추억들을 되새기며 따뜻한 추억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 모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동문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총동문회의 발전과 영광, 정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와 화합한마당행사를 주관한 제51기 주관기수 최용일 회장은 “모교는 82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학교다. 전국 시·도 각 기수별 운영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이번 행사는 모교를 홍보하고 새로운 후진양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 1부에서는 50기 최충모 회장과 이영희 총무가 지난해 한마당행사를 주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현재 마암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배언욱, 성가은, 정재민, 최재원 등 4명의 신입생들과 3학년 최민서 학생 등 5명의 학생들은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는 재학생 전체에게 태권도복을 1벌씩 지원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을 들였다. 2부에서는 체육대회와 함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1년여 만나지 못한 동문들이 한데 모여 회포를 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