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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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르신의 한마당 축제 제6회 경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고성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3천568명이 출전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10개 종목 가운데 함안군이 3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21일 고성고와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축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 오전 10시 회화면 당항포 공룡세계엑스포 수변무대에서 금대호 경남도생활체육회장과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축구와 게이트볼 배드민턴 생활체조 궁도 등 10개 정식종목과 투호놀이 윷놀이 등 2개 민속놀이로 진행됐다. 특히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학기공 대회에 각 시군 대표들이 그동안 연마하고 수련한 기공동작을 펼쳐 수도장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함안군은 테니스와 국학기공, 생활체조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고, 창원시 창원 선수단이 축구와 탁구 등 2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또, 김해시가 게이트볼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배드민턴(창원시 마산), 볼링(산청군), 그라운드 골프(남해군), 궁도(진주시) 등 종목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열띤 경연을 벌인 생활체조는 함안군이 우승 창원시 준우승 남해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도내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내년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각 경기장마다 고성여성팔각회 고성군적십자봉사회 철쭉회 남산라이온스클럽 등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해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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