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배구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동호회가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거류면 방산배구동호회 회원들은 배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회원간에 친목 쌓아가는 것이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 하다.
지난 21일 고성중앙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방산배구동호회(회장 이광호) 창단식을 가졌다.
동호회 회원들은 창단식을 마치고 화려한 블로킹 세러모니로 시선을 집중시켜 참석한 관중들에게 코믹한 블로킹 세러모니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고성읍 배구동호회, 거류배구동호회, 부부배구동호회도 초청해 친선 경기가 열려 흥미진진 했다.
방산배구동호회는 이광호 회장과 박재근·하태영·공동식 고문, 이대일 감사, 이민원 총무 임원과 김석기, 최규철, 이호용, 김창근, 구자춘, 백송기, 박대호, 이재원, 구덕영, 김진생 회원이다.
또 구동완, 문상국, 이상봉, 정정철, 백현문, 김주연, 이준호, 백운대, 백인동, 김기현, 김종준씨 등 총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동호회는 방산초등 졸업생 및 학부모로 구성돼 다른 동호회보다 친목이 더욱 돈독하고 단결과 화합이 잘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록 창단식은 늦은 감이 있으나 이 방산배구동호회는 지난해 11월 고성생활체육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그 실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고성중앙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회원이 참여해 배구시합을 하면서 회원간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체력단련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체육회 배구대회에 참여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회원상호간에 정보교환은 물론 배구 기량을 지도해 가면서 우정을 다져가고 있다.
이 회장은 “방산초등학교에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체력을 다져 나가고 서로가 친분을 쌓아 최고의 동호회가 될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면서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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