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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각종 공사의 부실시공을 없애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고성군 김종술 부군수는 지난 20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군내에서 시공되는 각종 공사의 부실 방과 안전관리 등 직무교육을 통한 공무원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군청 건축·토목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특강을 실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종술 부군수는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건설관계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공직생활을 통한 자신의 풍부한 현장,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공사표준시방서 설명, 시공사와 감리원 역할, 감독원의 준수사항, 부실시공사례 분석, 공무원의 자세 등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종술 부군수는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책임 있는 공사 감독과 성실 시공으로 각종 건설현장에서 부실공사 방지와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공무원의 기술 능력 향상과 마인드 제고를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건설현장에서의 견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부실시공 제로화를 위한 부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지도감독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술 부군수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 경남도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도시계획국장, 경남도 건설국 건설산림과 건설국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1일 고성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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