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다시는 이땅에 구제역 등 각종 악성 가축질병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소서!”
고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규범)은 지난 21일 고성장날을 맞 올해 첫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 초매식 겸 고성군청정축산 선포식을 가졌다.
그동안 구제역 여파로 가축시장이 문을 열지 못했던 만큼 이날 250여마리의 송아지가 거래된 가운데 마리당 200~250여만원으로 거래됐다.
경매장에 나온 한 농민은 “오랜만에 열리는 경매시장이지만 시세는 그리 썩 좋은 편이 아니다”며 “하루빨리 우시장이 정상화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성축협 관계자들은 고사상을 마련해 천지신명께 모든 양축 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축원했다.
또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축산농협과 지역 양축농가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장, 희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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