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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랑회(회장 천명룡)가 참봉사를 실천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고성사랑회 회원과 고성사랑회 청소년봉사단 참석한 가운데 군내 저소득 독거노인가정 6 대를 방문하여 집 청소, 수리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일면 송천리의 독거노인가구 황모씨(86)를 비롯하여 상리면, 하이면, 삼산면 등 총 6가구의 독거노인 가정에 집수리봉사를 했다.
특히 고성사랑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육군 제8358부대와 고성군여성예비군 대원들이 고성대대 상근예비역인 김모 상병 가정에 사랑의 집고쳐주기 행사를 가져 더욱 의미있는 봉사를 했다. 김모 상병은 팔순 할머니와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다친 아버지와 단칸방에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지난해 11월에 고성군지역대대 여성예비비군 소대(소대장 박연순)이 모자 결연을 맺고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제39보병사단에서 냉장고와 이불을 예비군지휘관과 여성예비군소대에서 냉장고 전화기 TV 등을 기증했다.
천명룡 회장은 “평소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 대한 배려가 아쉬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곳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사랑회는 1996년 창립된 지역 봉사단체로 해마다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1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