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읍 동외리 프린스호텔앞 국도 14호선 신호대 사거리에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 고성경찰서는 이곳 신호대에 과속과 신호위반을 단속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곳 사거리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해 3명이나 사망해 고성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고성경찰서는 고성읍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 대부분이 신호를 무시하면서 직진차량과 정면 충돌해 사망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곳에 무인과속단속카메라 설치후 하루 50여건이상 단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는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프린스호텔 앞 신호대에 무인단속기를 설치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10% 줄이기 및 주행속도 10% 향상운동을 펴 지난해 교통사망사고가 36%나 감소했다”며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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