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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중학교 제41회 졸업생들이 기타연주를 하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시작과 끝이 맞물린 졸업시즌이 되면서 고성군은 9일 고성중앙고, 철성고, 고성고등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중학교, 17일 초등학교 졸업식이 이어졌다.
늘 졸업식장에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기 마련이지만 이 보다는 벅찬 희망이 더 앞서는 시간이다.
15명의 졸업생이 배출된 상리중학교 졸업생들은 3년 동안 형제자매처럼 지내온 친구들과의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그동안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익혀온 기타연주를 통해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고성여중 졸업생들은 정든 교실에서 마지막으로 담임교사와 인사를 나누고 학교를 빠져나가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고교 졸생들은 그간 청소년기에서 탈피하고 대학이라는 곳에서 인생설계를 하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설렘의 순간이기도 하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듯, 이들 사회 초년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의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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