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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 “저비용으로 최대 효과 내야”

GCC 교무학장 미국유학 간담회, 안전하고 졸업 후 편입율도 높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14일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국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은 미국유학이 저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이하 GCC) 주얼 프라이스 교무학장, 이창엽 국제자문관, 관내 학교장과 영어교사, 미국유학 사전프로그램 참여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유학관련 감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국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 설명과 GCC 소개, 미국유학에 대한 질의 답변시간을 가졌다.
주얼 프라이스 교무학장은 “GCC가 있는 글렌데일시는 지난해 미국에서 2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는 등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GCC 졸업 후 미국이나 국내의 대학에 편입하는 경우 합격률이 높고 학교에서도 편입을 도와주고 있다”고 미국유학에 대해 설명했다.



또“GCC는 1927년 개교 이래 8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라며 교수진들도 대부분이 박사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생들은 전공학과 선택 없이 각 분야에 개설된 과목을 본인이 선택하여 수강하고 60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며 캠퍼스에서는 35개까지 클럽활동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나도 유학을 다녀왔고 자녀들도 유학을 보냈었다”며 “25년간의 해외 학생 유치, 유학교육과정 상담 경험을 토대로 고성지역 학생들이 미국 유학 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항공고등학교 송경호 교장은 “미국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해 미국에서 2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GCC만의 특별한 과가 있는지와 졸업 후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4년제 야간대학을 다닐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주얼 프라이스 교무학장은 “과학과 생물, 소프트웨어 등 컴퓨터분야가 뛰어나다. 대학을 다닐 시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도 있다”면서“졸업 후에는 1년 동안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주지만 공부하면서 직업을 가질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철성고등학교 이권찬 교장은 현재 GCC의 유학생 수, 편입 사례, 편입 가능한 대학 등에 대해 물었다.



주얼 프라이스 교무학장은 “유학생은 450명 정도이며, 2년 후 학위취득, 자기목적, 편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며 편입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편입을 도와주고 있으며, 90%이상의 대학에 편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숙인 학부모는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국유학이 유학을 주선하고 있는 다른 업체와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했다.



이학렬 군수는 “군에서 유학을 보내면 합격률이 높고 사전교육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학교와 고성군이 결연관계에 있어 학생들도 특별히 관리해 안전하다”며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창엽 국제자문관도 “미국한인회에서 고성군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자신의 자녀도 칼리지 졸업 후 다른 대학에 편입해 대학등록금을 많이 줄였다”며 이번 미국유학 프로그램은 상당히 획기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학부모는 “학교의 기숙사에 대한 설명이 없다”며 유학 시 학생들은 어디에서 지내냐고 질문했다.
주얼 프라이스 교무학장은 “대부분의 현지 학생들은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유학생의 경우에는 홈스테이를 이용하거나 2~3명이 아파트에서 생활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스쿨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창엽 국제자문관도 “유학생들이 많다보니 현재 방 300개 규모의 기숙사를 3년안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화 학부모는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니 만큼 학부모들의 비용은 적게 들면서 유학의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얼 프라이스 교무학장은 같은 날 고성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GCC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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