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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내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 2건이 발생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군민의식 확산을 통한 명품·교육도시 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으로 교통질서 확립에 나섰다. 군은 학원가, 주택가 주변 도로,인도 등 불법 주정차가 심각해 어린이 안전 보행에 장애가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 1일부터 고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스쿨존 등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고성·대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경찰, 교육관계자,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보행길 안전수칙’과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사항’ 등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교통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이 과속 신호위반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정부에서 강력히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단속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0년 1월25일 오후1시30분경 고성읍 성내리 중앙음악학원 앞 왕복 1차로 도로상을 고성농협 서부지소 방면에서 고성군청 방면으로 시속 약 20km의 속력으로 진행하다 피해자 박모(8)군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2010년 2월24일 오후 6시55분경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에 있는 대가치안센터 앞 삼거리 교차로를 대가우체국방면에서 고성읍 방향으로 시속 미상의 속도로 진행하다 횡단하는 원모(9세)군을 치어 상해를 입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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