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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열려 문재용·신금정 회장이 이임하고 하만희·이주복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군현 국회위원, 이학렬 군수, 박태훈 의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농업인경영인 고성군연합회(이하 한농연)는 하만희 신임회장을 비롯한 손상재 사업부회장, 이승재 정책부회장, 권은자 대외협력부회장, 진종서, 정진욱 감사, 김수현 사무국장 등 새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이하 한여농)임원진으로는 이주복 신임회장을 비롯한 최성덕 수석부회장, 김성연 정책부회장, 김희자 사업부회장, 임진애, 정정숙 감사, 빈미숙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농연 문재용 이임회장은 그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기동안 열과 성을 다해 연합회를 이끌어온 공로로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재직기념패를, 경상남도연합회 재직기념패, 한국농어민신문재직기념패, 고성군농민단체협의회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한여농 신금정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많은 애착심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농업발전과 한여농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공으로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한농연 채수경 사업부회장이 중앙회 연합회장 표창을, 이재원 거류면부회장이 경남연합회장 표창, 박상보 정책부회장이 한국농어민신문사 공로패, 이준열 유통이사가 국회의원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문재용 이임회장은 “농업경영인들은 미래의 농업농촌을 책임질 핵심 후계 농업 인력으로 지역사회의 버팀목”이라며 농사를 지으면서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것을 자식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은 것이 소박한 꿈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초심을 되새기며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다소 부족한 점도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부족함을 따뜻한 동지애와 넓은 아량으로 채워준 여러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또 “취임하는 하만희 신임회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한농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며 신임부회장 및 감시들과 함께 더욱 훌륭히 고성군연합회를 이끌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고성은 농업과 축산업이 바탕으로 되어있다. 구제역 확산으로 전국의 많은 축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성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이는 군민 모두가 수고한 덕분이라고 했다.
또 “하만희 신임회장은 농업과 지역, 나라를 위해 애써왔을 뿐만 아니라 덕과 인품을 갖춘 사람으로 앞으로도 더 큰일을 할 것”이라며 자신도 한농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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