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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지난 3일 상리면 자은리에서 경남농협 최초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지정, 생명환경쌀 전문 건조·저장·가공시설 등을 갖춘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상리 농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학렬 군수, 박태훈 군의회 의장, 하학열 경남도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는 상리면 자원리 일원 5천828㎡ 부지에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GAP 시설, 사일로 2기(800톤), 건조기 등이 설치돼 있으며 시간당 쌀 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 준공으로 생명환경벼 확대재배는 물론 고품질 생명환경쌀 생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명환경벼의 건조, 저장, 가공 시스템의 일원화와 함께 GAP시설 인증으로 생명환경쌀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곽근영 조합장은 생명환경쌀을 대한민국 브랜드로 만들어 고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금도 창고와 건조시설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리농악단에서 농가주부모임, 부녀회장, 영농회장, 고성군 생명환경농업단지회장단과 농민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생명환경쌀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 생명환경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방영양제와 토착미생물만 사용하여 기존의 관행농업을 탈피해 미래형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군은 벼 재배단지를 2008년 16개소 163㏊, 2009년 30개소 388㏊, 2010년 45개소 559㏊로 확대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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