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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사업 59개 항목 557억2천700만원 도에 예산신청
고성군은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에 총557 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심의위원과 예산신청관련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열렸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2년 농림수산사업 중 41개 사업 59개 항목에 총 557억2천700만원의 예산안에 대해 심의, 원안가결했다. 2012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 중에서 농업정책과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등 6개 자율사업(6항목)과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등 2개 공공사업(6항목) 등의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지원과는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 등 6개 자율사업(8항목)과 농기계 임대사업 등의 5개 공공사업(5항목), 농축산과는 농어업에너지 이용효율화 사업 등 5개 자율사업(5항목)과 송아지생산 안정사업 등 1개 공공사업(1항목) 등의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녹지공원과는 산림소득증대사업 등 1개 자율사업(6항목)과 산림경영계획사업 등의 2개 공공사업(3항목), 건설재난과는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등 5개 공공사업(9항목),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규모화사업 등 5개 자율사업(6항목)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3개 공공사업(4항목) 등의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수열 소장은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의 예산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오늘 심의한 사업 외에도 필요한 사업이 있으면 추가로 신청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농민회 안태완 회장은 “쌀소득등 보전 직접지불제의 금액을 대폭 인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야한다”며 지금 수준으로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짓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열 소장은 “현재 쌀소득등 보전 직접지불제의 금액이 낮은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은 “다른 사업들의 자부담이 30%인 반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은 자부담이 60%나 된다”며 이 사업도 농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30%정도로 낮춰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노인인구증가로 인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등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통과된 사업예산을 경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