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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오면서 구제역 의심신고 ‘음성’ 판정… 놀란가슴 쓸어내려

한우 한 마리 거품섞인 침 흘려 한 때 긴장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04일

영오면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놀란가슴을 쓸어내렸다.
고성군은 지난 2일 영오면 연당리의 한 농가에서 접�

�된 구제역 의심 신고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한우 33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소 한 마리가 거품 섞인 침을 흘리고 콧구멍에 딱지가 생기는 등의 소바이러스성 설사병의 증세를 보였다.
군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만약에 대비해 마을입구에 방역대를 설치하고 공무원을 투입해 긴급방역작업을 펼치는 등 바짝 긴장했다.



다행히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군은 앞으로도 구제역확산방지에 더욱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수 없다”며 청정고성을 지키는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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