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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충혼탑 개축공사가 오는 6월 현충일 추념행사 완료 후 착공할 예정이다. 수십년동안 잠자고 있던 고성군 출신 호국영령1천24위를 봉안 이들의 위훈을 길 빛내기 위해 지난 1957년 11월 충혼탑이 세워졌다. 고성군은 노후화된 충혼탑을 개축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고성읍 동외리 368번지(현 충혼탑 부지)에 세워질 전망이다.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고성군 충혼탑 개축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부지현황은 1천382㎡에 봉안각(위패실)1개소를 99㎡의 규모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충혼탑 조형물 1식은 탑높이 15m이상, 보훈 조형물 2-5식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충혼탑 건립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 6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12월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2011년 2월 기본설계(안)심의확정을 해 놓고 있다.
진주경상대학교 유방근 교수는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지속적이고 보수유지 관리가 편리하도록 설계해서 건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용역중간보고를 오는 3월 중순경에 실시할 예정이며 4월중 설계용역완료를 실시하고 5월말경에 보훈단체의 여론수렴을 통해 6월경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준공예정으로 현충시설의 정비로 엄숙한 추모분위기 조성 및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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