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특성을 이용해 기업활동을 하는 마을기업 사업이 도에 추천된다. 지난 23일 군청 부군수실에서는 2011년도 마을기업 선정 을 위한 심의회(위원장 김종술 부군수)가 열렸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특성을 이용한 기업활동을 함으로써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1년차에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2년차에 재심의를 거쳐 3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상족암예술촌운영위원회의 ‘상족암예술촌 공예체험학교’, 여성농민텃밭공동체의 ‘웰빙 시골밥상’사업계획을 각각 신청받았다. 공예체험학교는 폐교된 월흥초등학교를 활용하여 인접한 상족암 및 공룡박물관 등 주요관광지 방문객이 도자기, 유리, 밀랍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웰빙 시골밥상은 웰빙시대 건강먹거리를 찾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공해로 재배한 각종 신선농산물을 다양하게 세트로 만들어 배달함으로써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가 서로 믿고 직거래해 안정적 농산물판매로 소득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의 심의결과 공예체험학교사업계획을 1순위로, 웰빙시골밥상을 2순위로 하여 경남도에 추천키로 했다. 사업은 도와 행안부의 심의 및 최종결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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