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실무자협의회가 지난 11일 군청 특구경제과에서 열려 특구조성에 관련한 건축, 산림, 분묘, 국유재산, 환경 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는 하일면 오방리와 와룡리 일원 163만4천430㎡에 사업비 1천745억원을 들여 관광숙박시설 등의 관광휴양시설과 골프장 등의 체육시설, 산림욕장 등의 산림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특구조성부지의 92%의 보상협의를 마쳤으며, 나머지 부분도 보상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도, 철탑 등 일부구간에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골프장 등의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7년 재정경제부로부터 특구지정고시를 받아 2008년에 토지이용계획승인고시하고 2008년 10월 20일 지형도면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했다. 또 지난해 5월 특구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공하여 현재 진출입부 토공작업과 보상협의를 추진 중이다. 군은 공룡엑스포 행사장과 공룡박물관을 연계하는 관광시설 기반조성 등을 위해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일면 한 주민들은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