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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구역을 제외한 전 읍면에 전원형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민자 개발방식으로 전 읍면 20만㎡에 2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지를 조사 중에 있으며, 6개 지구는 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 지구당 10가구 이상 주택건립 시에는 수도, 소방, 진입로 등의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고성읍 신월지구, 하이면 덕명지구, 대가면 신전지구 등은 일부부지와 가구 수를 확보한 상태이다. 고성읍 신월지구는 1만5천109㎡에 27가구가 확보된 상태이며, 예정부지는 3만㎡에 가구 수는 40가구이다. 하이면 덕명지구는 2천976㎡에 3가구를 확보했으며, 예정부지는 4만2천744㎡에 20가구이다. 대가면 신전지구는 2천460㎡에 3가구 확보, 예정부지는 1만746㎡에 30가구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부지와 입주자를 확보해 전원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면 10가구 이상의 주거단지에 한하여 군에서 수도, 소방, 진입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줄 계획”이라며, 현재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창출하고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및 개발로 살고 싶은 고성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