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읍 기월리에 있는 고성군농협연합사업단 공동선별장의 박스포장기계가 노후해 교체가 시급하다. 이 때문에 돼 농민들이 일일이 손으로 박스를 포장하고 있어 시설 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합사업단은 고성군과 농협에서 자동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합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고성공룡방울토마토는 물류비가 서울까지 1박스당 600원, 운임비가 박스당 580원, 선별작업비가 ㎏당 300원이 들어가고 있어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연합사업단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매일 1개조 2명씩 투입돼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방울토마토선별기 한 대당 3명의 인부가 필요하다.평균 20만원의 인건비가 지불되고 유리테이프를 이용해 박스당 15원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와함께 가지, 고추, 애호박, 주키니호박,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시설하우스재배농가에서 난방비가 지난해 1천500만원이 들어 갔으며 올해는 3천만원이상 유류비가 2배로 지출되고 있어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고공행진을 하면서 시설농가가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농협연합사업단은 올해는 기온에 예년보다 추위 하우스 난방비용이 배이상 들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조광복씨는 “방울토마토를 1월~6월까지 수확해서 출하 하지만 올해는 농가소득은 줄고 오히려 기름값, 인건비에 비용이 더 많아 들어가 답답하기만 할 뿐”이라고 한숨만 내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