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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패화석 비료 생산공장인 (주)해광, (주)지투의 협조로 패화석 비료 무상공급 사업이 도내에서 는 처음으로 오는 28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화석 비료는 농촌진흥청의 시험연구 결과 우수성이 검증되었으나 염분이 많다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최근 기술의 발달로 고온에서 소성한 후 분쇄하여 천연칼슘 비료로 생산되어 토양 개량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자연에서 생산된 천연재료로 만들어 토양의 생물학적 특성을 개선시켜 연작장애 예방, 냉해 및 각종 생리장애 개선,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주는 비료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 농업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패화석 비료는 전작, 과수, 시설채소를 경영하는 42농가에 각 1톤씩 총 42톤을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패화석 비료의 무상공급을 통해 그동안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패각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여 연안 해안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생산비용 절감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올 해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화석을 이용한 천연칼슘비료는 20㎏ 포장단위로 분말 2천원, 액상 4천원에 각각 시중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