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 유흥리에 유료 노인요양시설인 ‘고성시니어스센터’가 문을 연다.
사회복지법인 해광(대표 박수진)은 대가면 유흥리 392-1번지 외 3필지 8천133㎡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노인요양센터를 지어 입소자를 모집하고 있다.
총 10억8천만원(국비 5억500만원, 도비 3억5천400만원, 군비 1억5천100만원, 자부담 7천만원)을 투입됐다.
고성시니어스에는 노인성 질환 치료 및 요양, 상처치료, 예방을 위한 의료실과 물리치료실, 휴게실, 목욕탕,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재활을 위한 다양한 물리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영화, 노래, 풍물놀이 등 여가선용프로그램과 취미활동을 적극 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성시니어스 요양센터에서는 음악과 놀이, 미술을 활용한 치료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숙소는 4인실과 6인실로 꾸며져 있으며 노래방, 비디오방, 이·미용시설이 구비돼 있다.
현재 공사가 마무리돼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월 말까지 희망자에 한해 입소신청을 받고 있다. 입소정원은 70명이다.
이에 군과 해광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희망자에 한해 우선 입소기회를 줄 계획이다.
고성시니어스 입소자는 운영비 50%는 국비로 지원하며 월 실비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박수진 대표는 “도내에서 가장 최고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의 증상에 맞는 재활 및 치료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월 사용료는 일반 노인요양시설이나 병원보다 저렴하며 간병비와 식대비, 생필품 등이 모두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광은 경로식당과 재활훈련기지, 취미활동 등을 보조해줄 후원회와 간병도우미, 목욕보조, 이·미용 등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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