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열 법무사 출사표 던져
도의원 출마를 준비 중이었던 배원효 전경남도의원이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배원효 전도의원은 지역에 더 유능한 인물이 도의회에 진출해 고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역의회 뜻을 접고 군의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원효씨는 경남도의회에 2번이나 의정 활동한 경험이 있는 데다 이제 지방자치가 정착되면서 군의회에도 전문성과 풍부한 활동성을 갖춘 일꾼이 군살림을 챙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치경찰제와 균특예산집행, 지방분권 등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살림을 자체적으로 꾸려 나가야 하기 때문에 군의회 기능이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군의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전도의원은 “군의회에 입성하여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생활의회, 민생정치를 펴겠다”며 군의원 출마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의회4~5대 3선 의원을 지낸 배원효 전도의원은 경제문화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배원효씨의 도의원 출마포기로 경남도의회 제1선거구는 새로운 공천의 지각변동이 생겨 공천희망자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비해 삼산, 하일, 하이, 상리 나선거구의 군의원 선거는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대열 법무사도 기초의회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법무사는 기초의회 라선거구(회화, 구만, 거류, 동해)에 출마할 예정이다.
황대열씨는 법원 등 행정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의회에 진출하면 그동안 가진 경력을 발휘해 능력을 인정받는 의정활동을 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거류면 감서리가 고향인 그는 동광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23년간 고성등기소장을 비롯 남해등기소장 등 법원등기소 공직생활을 마친 후 법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새고성라이온스클럽 부회장과 통영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전문위원, 고성군토지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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