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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표준지 지가가 지난해 대비 2.53%가 상승했다. 고성군부동산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군청 소 의실에서 위원과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심의했다. 군은 올해 공시지가 표준지는 총3천12필지로 지난해 2천892필지에서 2천803필지를 재선정하고 89필지는 삭제, 209필지는 신규로 선정해 평가했다.
감정평가사들의 평가결과 올해 고성군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2.53%가 상승한 가격으로 나타났다. 읍면별로는 동해면이 4.69%가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거류면이 4.51%, 대가면 2.84%, 고성읍은 2.68%가 상승했다. 고성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고성읍 동외리 272-10번지(크림 자리)로 180만원이며, 가장 싼 표준지는 영현면 신분리 산 75번지로 160원으로 나타났다.
감정평가사들은 “국도변 및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가가 상승하는 추세”며 동해면과 거류면 지역은 조선산업특구와 관련돼 개발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성군 내에서도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근 타 시군 표준지 공시지가는 거제시 6.15%, 사천시 3.56%, 진주시 3.17%, 통영시 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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