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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소류지 개보수공사로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기설 소류지를 보강·복구하여 농작물의 홍수피해 방지와 안정적인 용수확보를 도모하고 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한밭소류지확장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5일 회화면 봉동리 자소마을노인정에서 하학열 도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 공사업체 관계자는 한밭소류지를 기존의 저수량 1만9천800㎥에서 2만9천827㎥로 확장하고 토공, 구조물공, 기초처리공, 부대공 등의 공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총사업비 5억원 중 2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 사업비에 대해서는 추경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토지소유자들과의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보상협의가 끝나면 이달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달에 사업발주를 할 계획”이라며 보상협의와 사업비가 확보되는 데로 주민들이 농사짓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기존의 소류지의 사방이 흙으로 되어 홍수가 날 우려가 있다”며 사방을 석축으로 쌓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우선적으로는 보상을 먼저완료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석축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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