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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직거래 활성화, 유통시스템부터 구축돼야

생산단체·학교급식업체대표자 간담회, 가격, 물량, 배송 등 농산물 직거래 문제점 도출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21일
ⓒ 고성신문

고품질 신선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생산단체와 학교급식업체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19일 농

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성의 농민들의 농산물판매와 소득증진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을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 생명환경 고품질 농산물 계약재배 방안, 농산물 집하 및 물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고성의 농산물이 현재 품목별 공동브랜드가 아닌 작목반 중심의 개별 브랜드로써 저가로 창원, 진주 등의 인근지역 농산물 공판장에서 경매로 판매되고 있다.



또 생명환경 쌀 등 일부 품목 고품질 농산물로서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성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으로 재배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용으로 매입할 것과 안정적 구매를 위한 계약재배 추진, 농산물 간이처리 및 물류 시스템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조를 급식업체에 요청했다.
생산자단체에는 품목별 단지화 및 조직화를 통해 최소물량을 확보하고 계약재배를 추진, 생명환경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확대 조성, 공공출하·공동선별 등 브랜드화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판매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급식업체 관계자는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우 수량이 일정하지 않을뿐더러 가격도 타 지역보다 비싸 인근 김해지역에서 농산물을 주로 사오고 있다”며 고성의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물량공급과 배송 등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유통센터건립이 시급하고 가격측면에서도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단체 관계자는 “급식업체에 물품을 납품하다보면 고품질 농산물만 선별해서 구입하기 때문에 나머지 품질이 떨어지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따로 판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배송 시에도 물품에 하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급식업체와 생산단체는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신뢰가 있어야 되며 물량, 가격 등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며 유통센터 등 유통시스템이 우선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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