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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용 초저온 사일로 800톤 시간당 2톤 가공 시스템 선보여 생산 판매로 농가소득증대 기대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한 생명환경쌀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설치한 가공유통센터가 준공됐다. 고성군 상리면 자은리 360-1외 1필지에 준공된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3억5천800만원을 들여 5천828㎡ 부지에 현대식 쌀 도정시설, 창고,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춰 준공됐다. 시설규모는 건조·저장시설 400톤 초저온사일로 2기와 건조기(30톤) 등이 시설돼 있다. 시간당 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공유통센터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GAP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 중이다.
특히 이 가공유통센터는 생명환경단지와 연계해 벼의 수집과 가공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연간 최대수용 용량은 초저온 사일로 800톤(40㎏, 2만 가마)을 저장하고 생명환경쌀을 시간당 2톤을 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다.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은 “가공·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생명환경쌀 특미(흑미·찰벼) 등을 유통하며 부산물인 천연왕겨, 미강을 다시 거름으로 만들어 유기농재배농가에 퇴비로 판매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 조합장은 “생명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벼의 매입, 건조, 저장, 가공을 일괄 처리함으로써 수확 후 비용절감과 고품질 생명환경쌀 생산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생명환경농업이 만들어져 가공유통센터로 유입되는 전 과정을 테마형식으로 만들어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성군의 브랜드를 확고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고성군 역점사업인 생명환경농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친환경농업쌀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산과 가공, 유통의 종합적이고 체계구축을 통한 행정과 농협, 농민의 상생 관계를 형성 시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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