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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제범환(36)씨가 지난 2일 생명환경농업 추진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 면민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일선 공무원이 행정기관이나 특정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는데 반해 대가면에서 생명환경농업으로 수도작을 경작하고 있는 단지민들이 뜻을 같이해 실무 담당 공무원에게 주는 것으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제씨는 군의 중점시책인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함에 있어 새로운 농법 도입을 우려한 단지민을 위해 생명환경농업 매뉴얼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자재 만들기 등 생명환경농업 영농기술 도입에 많은 노력과 함께 올해는 면내 5개 생명환경단지 69.4㏊ 조성해 생명환경농업 조기정착에 기여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생명환경농업단지민 강극 대표는 “평소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민원인들을 응대할뿐 아니라 특히 생명환경농업 담당자로 현장 곳곳을 누비며 영농지도와 함께 추수 때가 되면 부족한 농번기 일손을 거드는 등 면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제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씨는 2003년 9월 합천군 축산과에서 농업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2009년 1월 고향인 대가면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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