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모제안서 이달말 경남도에 제출
행정안정부는 지역특성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800억원(국비 400억원, 지방비 4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사업대상은 도농 복합시와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이며, 지역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커뮤니티를 연결한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600억원), 주민·방문객 쉼터, 주변관광 안내·체험공간 및 농산물 직거래장 등의 다기능 복합시설인 친환경 방문객지원시설(200억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전국 95개소를 선정하게 되며, 경남에는 10개소가 배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1개소에 최대 1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에 고성군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각 실과별로 녹색길, 친환경 방문객 지원시설 등의 사업을 공모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안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각 실과별로 여러 사업의 신청서를 받아 검토를 통해 사업을 선정, 오는 25일까지 경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제출된 사업을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행안부에 추천하여 행안부에서 대상지를 선정,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