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내 일부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이 늦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영현면 영부 리에서 침점리 구간 상수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영현면과 영오면은 현재 배수관을 설치하고 있어 오는 2012년까지 상수도설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총 6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현면, 영오면, 대가면 송계, 개천면 등에 상수도 설치구간을 정해 놓고 201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 대가면 송계마을은 이 기간에 상수도가 공급될 계획이나 금산, 척정마을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개천면의 경우 영오면 영오사거리에서 개천면사무소 앞까지 상수도가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마암면은 현재로서는 상수도 공급이 미정상태이며 환경부에 국고신청을 해서 예산돼야 가능하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리면은 척정리 문화마을은 상수도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나머지 마을은 아직 상수도관로가 매설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회화면의 경우 배둔, 당항리에는 상수도관이 매설돼 있으나 나머지 마을은 아직까지 상수도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마을 주민들은 면단위에도 하루빨리 상수도를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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