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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생활폐기물의 합리적인 매립처분을 위해 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 부지 5만3천850㎡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 홍보관에서 고성군생활폐기물 매립장 2공구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업체인 (주)도화종합기술공사가 사업의 개요와 수행계획, 수행 방향 및 체계, 매립장 계획검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화종합기술공사 관계자는 삼산면 판곡리 378번지 일원 생활폐기물매립장 5만3천850㎡의 매립부지 증설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지난 16일 착수, 내년 5월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계약 및 과업수행준비, 기초조사 및 자료수집, 제반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성과품 작성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설계 시 우수배제계획으로는 우수로 인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시설을 설계하고 우수 및 침출수 분리 계획으로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하수 집·배수 관로계획으로는 기존 1공구 매립장 관로와 연계하여 우수관로를 통해 방류하고 지하수의 외부유출 및 오염 확산을 방지토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 관계자는 침출수 유량조절조는 1일 강우량의 7배 이상 저장가능 시설로 설치하고 지하수 검사장은 상류 1개소 이상, 하류 2개소 이상을 설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성군생활폐기물증설사업은 내년 1월에 기본설계(안) 보고 및 협의, 2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안) 중간설명회 개최, 3월 실시설계 검토 보고 및 협의, 4월 예비준공검사, 5월 용역성과품 납품협의를 거쳐 5월 14일 설계용역 준공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