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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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인들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0년도 재경고성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김형호 전국회의장, 이군현 국회의원, 이학렬 군수, 박태훈 의장, 김대겸·하학열 도의원, 허범도 부산시 정무부시장, 김오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이근식 전국회의원, 허평환 전국군기무사령관, 서찬교 전성북구청장,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 김성규 고성신문사장, 제재형·신대도 전재경향우회장, 정종표 심의표 이도경 이정옥 박만갑 최윤갑 향우 등 7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신대도 제10대 재경고성향우회장과 박만갑 자문위원, 박수안 최현승 향우가 감사패를 받았다. 천익세 재경고성향우회 홍보국장과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향우팀장으로 재직 시 향우회 업무협조에 기여한 박형욱 팀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그러나 천익세 재경향우회 홍보국장이 지난 7일 급작스레 별세해 고성신문 하현갑 편집국장이 수상을 대신해 참여한 향우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숙연한 자리가 됐다. 이근호 회장이 제12대 회장에 유임돼 2년간 재경고성향우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이도경 향우와 허태일 부회장 배만호 사무본부장이 고성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이도경 향우는 삼도프레스의 공장을 고향 고성에 이전해 고향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으며 허태일 향우는 재경고성중동문회장과 대가면향우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근호 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저보다 인품과 경륜 명성이 높은 보석같은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제가 2년의 임기를 다시 맡게 돼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다”면서 “새로 구성되는 회장단과 함께 전임 기간의 경험을 토대로 재경고성향우회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오 전국회의장은 “우리 재경고성향우회가 전국 어느 향우회보다 단합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고성인으로 긍지를 느낀다. 새해에는 대망의 꿈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고성출신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고성오광대 회원으로 서울에서 활동중인 THE광대의 풍물판굿을 시작으로 정원수 백지원 박현민 가수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고영준 가수가 특별초청돼 재경고성향우회 송년의 밤의 뒷풀이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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