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보육 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명품보육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젊은층이 고성군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장려 영유아 보육료를 임신에서 취학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대한민국 제1의 명품 보육도시 교육도시를 건설하겠다며 명품보육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명품보육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남산공원 생명환경숲 고성공룡박물관 당항포관광지 등 자연 속에서 체험을 중시하는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는 구상이다. 고성군과 고성군교육발전위는 맞춤형 인재스쿨 3개반 90명을 모집해 운영하고 방과후 프로그램도 32개교에 지원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13개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미국 글렌데일시와 청소년 교류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사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군내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미국대학 진학을 주선하게 된다.
미국대학에 유학 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어강좌 TOEF 강좌를 개설 하는 등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군내 모든 학생에 무상급식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급식위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급식소 신축사업도 편다. 생명환경쌀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여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학생들의 성장기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은 소규모 학교에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에 군민들과 학부모들은 “명품보육 교육도시 건설이 허울 좋은 공약에만 그치지 말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도움이 되는 교육보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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