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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축시장이 지난 1일부터 잠정 폐쇄됐다. 지난 5월 충남 청양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7개월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해 고성군에도 구제역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김모씨 농장 5천500마리와 권모씨 돼지 3천500마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성군은 안동시 구제역 발생과 관련 가축질병위기 대응메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우리군 관내 발생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농림식품부는 긴급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장관이 현장 확인을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 에 따라 가축전염병 주의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비상대책 상황실 구성 및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소독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차단용 생석회 60톤을 긴급 구매 하기로 했다. 전 공수의사들에게도 질병예찰 강화와 농가에게는 홍수 출하자제 및 소고기 및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지역에 반경 10㎞이내 경계지역에 방문금지령을 내렸다. 구제역 의심가축 거래 및 도축금지, 사람 및 차량 출입 통제키로 했다. 한편 고성군은 향후 위기관리 단계별 신속 대처하기 위해 인력 동원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차단 방역에 주력키로 했다.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에서 농가별 차단방역 및 예찰강화, 바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발생상황이 전국적으로 확산단계 중 경남도 인근지역 발생시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비축 소독약품을 긴급배부하고 고속도로 및 주요국도 통제소를 운영키로 했다.
군은 심각단계 중 고성군내 발생시 예비비 투입 및 긴급자재를 확보하고 발생지역 현장 지휘통제소를 운영, 실과 유기관 상황실 근무, 발생지역 경계지역으로 통제소를 운영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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