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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78일
2개월 여 앞으로 바짝 다가온 고성공룡나라 엑스포.
이제 서서히 그 윤곽이 드러나면서 당항포 주행사장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엑스포.
본지는 ‘미리 가보는 고성공룡 엑스포’라는 주제로 이번 주부터 주행사장의 각 코너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공룡놀이관을 엿보기로 했다.
엑스포 주행사장에 건립되는 공룡놀이관은 공룡의 몸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탐험할 수 있다.
공룡의 입으로 들어가 항문으로 나오도록 연출, 어린이를 비롯한 체험자들에게 실제 공룡 몸 속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공룡 머리부분, 공룡 심장부분, 공룡 꼬리 부분 등 모두 3단계로 나눠 공룡 몸 속 대탐험을 실시하는 공룡놀이관은 어린이들의 지구에 대한 관심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게 된다.
공룡 머리 탐험은 어린이들이 입을 통해 공룡 몸 속으로 들어가는 첫 단계다. 이어 공룡의 혀를 통과, 이곳은 에어쿠션으로 제작된 올록볼록한 혀 모양 융털을 밟으며 입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혀에서 식도로 넘어갈 때는 식도모양 에어 미끄럼대 바운스를 통해 입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스피커음향으로 음식물 넘어가는 효과음이 들리도록 돼 있다.
공룡 심장 탐험은 각 장기의 역할을 총괄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심장 코너는 일초도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공룡의 피를 돌게하는 심장을 소개하고 이 심장 안에 에어 터널 등을 설치, 어린이들이 뛰놀면서 심장의 수축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들려주고 특수조명으로 혈류가 흐르는 것은 효과가 연출된다.
허파 코너는 공룡시대 공기와 호흡을 통해 온 몸에 산소를 공급해 주고 몸에서 생겨나는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허파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 곳은 허파 꽈리로 구성된 에어바운스 안에서 허파의 수축운동 체험과 허파에서 바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숨소리가 재현된다.
위 코너는 공룡의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 듯한 음향효과와 초식공룡들은 먹은 풀을 위석에서 갈아주어 소화했음을 보여준다.
역시 이곳에도 에어 바운스와 에어 터널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놀며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의 수축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내장 코너에는 영양분 흡수 과정과 길다란 창자 속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항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공룡 꼬리 탐험은 공룡 꼬리 밑 항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했다. 여기에 새끼공룡과 공룡알 둥지를 만들어 갓 태어난 새끼 공룡 조형물 놀이시설과 공룡알에 들어가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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